Overseas Trip/UK

[Brighton 어학연수] [5] 영국 어학연수 4월 날씨 어떨까? 4월의 영국, 홈스테이 일상!

Maries2 2023. 2. 1. 16:16

안녕하세요! Marie입니다 ヾ(^∇^)

 

영국에서의 어학연수를 꿈 꾸시는 분들 또는 영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
영국 날씨가 하도 왔다갔다해서 언제쯤이 최적기일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4월 중순까지도 춥습니다.
패딩까지는 아니여도 따뜻한 아우터는 꼭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4월 말부터 5월에는 낮에 햇빛이 따사로워 영국 사람들도 행복해한다고 하네요 ㅎㅎ

영국 브라이튼 어학연수 4월 홈스테이 일상과 함께 4월의 영국을 들여다보시죠 ♡(˶╹̆ ▿╹̆˵)و✧♡


영국 3월, 4월 날씨


영국의 3월 말~4월 초 날씨는 어떨까요?
정말 요약이 안될 정도로 왔다갔다 합니다.

춥고, 갑자기 비가 오고 (그럼 진짜 진짜 춥고),
갑자기 눈이 오다가, 5분 뒤에는 해가 쨍쨍하지만 춥고,
그럼에도 햇빛 아래 가만히 있으면 살만합니다.

그래서 본문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3-4월 영국 가시는 분들께는 따수운 아우터 하나씩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4월에 눈이 내리는 영국 날씨를 보고 계십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다가, 거짓말처럼 5분 뒤에 해가 쨍쨍해집니다.

새 위치가 똑같지요? (숨은그림 찾기 아님)
그리고 같은 날 찍은 다른 사진입니다. (ꐦ ¯−¯ )

특히 친구들과 저녁, 밤에 파티에 가거나 놀러갈 때는 제가 따뜻한 외투가 없어 너무 추워 오돌오돌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 옷 쇼핑을 하고자 했지만 아시다시피 영국 물가가 아주 비싸기도 하고, 은근 한국 갬성의 예쁜 아우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실패하고 4월 내내 춥게 지냈었습니다 ㅠ_ㅠ

사실 해가 쨍쨍한 날에는 사진으로만 보면 날이 따뜻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North Lane으로 놀러 나갔는데, 사진으로 한번 느껴보세요!

보시다시피 사람들 옷차림이 그렇게 두껍지 않고, 날도 좋아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은근 온도가 차갑다는 것..! 내복 필수 +_+


영국 어학원 수업


영국 어학원 (영어학원) 수업은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레벨테스트를 거쳐 저의 레벨에 맞는 반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영국 어학연수와 홈스테이의 장점 중 하나! 매력적인 British accent를 매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끔 영국 사람들이 미국식 발음이 왜 오글거린다고 하는지 조금 느끼게 되는 요즘.. (저 역시 워러(water)가 입 밖으로 안나오더라구요..?!)

책을 꼭 껴안고 학교에 가는 중입니다.

1주차부터 갑작스럽게 시험을 봐서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수업이 정말 재밌습니다.

선생님 별로 수업 방식이 다른데 그 중에 저는 Kevin쌤을 가장 좋아했어요! 가끔 영국식 개그를 참지 못하고 보여주시는데,, 저 이런거 좋아하나 봅니다 ㅎㅁㅎ....!


영국 홈스테이


수업이 끝나면 home sweet home으로!

제가 홈스테이를 하며 가장 좋았던 점들 중 하나는 저의 홈맘 Wendy의 아들들 중 한명인 Justin 집에 놀러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친구들 텐션을 맞추기 힘들어 혼자 시간을 보낼 때에는 저에게 단비 같았던 시간,,!

Wendy의 집안은 다들 악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악기 1-2종 정도는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었습니다.
Wendy가 저에게 우쿠렐레를 가르쳐 주기도 했답니다 ㅎㅎ

덕분에 피아노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Justin에게 피아노를 배우거나, Justin의 딸 Vivian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는 시간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Vivian은 어찌나 예쁘고 귀여운지, 제가 그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이렇게 귀여운 선물도 건네주었답니다.

Vivian, Maxi, Albert는 모두 Wendy의 손주들인데, 가끔 Wendy 집에 오면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림을 무척이나 잘 그리는 Maxi

그리고 Maxi와 Albert가 그려준.. 저의 모습.. 고마워..


영국 홈스테이 룸메이트


원래 저는 룸메이트가 없었는데, 우연히 학원에서 친해진 Elise에게 Wendy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고
그게 마음에 들어 저희 집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룸메이트가 생기면서 잘 지낼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Elise는 참 따숩고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저는 '좋은게 좋은거지'란 성격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지낼 수 있었던 것이였을 수 있지만 문화차이를 크게 느끼거나 한 적은 없었습니다. 운이 좋았던 걸까요?


오늘은 영국 어학연수 또는 영국 여행을 위해 최적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국 4월 날씨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홈스테이와 영국 어학원 이야기도 함께 적어보았는데, 독자분들께 유익한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 ദി(☆⸝⸝ᵔ‿ᵔ⸝⸝)

아직은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지만 앞으로도 유럽 어학연수, 여행 이야기 열심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ᴗ•⸝⸝ )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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