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on 어학연수] [13] 영국 브라이튼 필수코스 Preston Park 평화로운 공원 vibe

안녕하세요 Marie입니다 ♡⁺◟(●˙▾˙●)◞⁺♡

 

요새 영국 브라이튼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좋았던 저의 여러 모멘트들을 포스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고 자주 갔던 프레스턴 공원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브라이튼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브라이튼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으니 3월, 4월에는 여기 공원에서 힐링하는 시간 꼭 가지시길 바라요! 특히 4월에는 낮에 해가 쨍쨍할 때가 많아서 최고의 여행 필수코스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는 어학원 수업 중,, 저는 Micheal의 수업을 너무나도 사랑했습니다. 수업 때 졸거나 지루해서 죽겠거나 했던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이 어학원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다 재밌으신 것 같습니다. Running Banana Dictation 게임은 정말 재밌는 게임 중에 하나였는데 (Kahutt이 최고) 벽에 붙어 있는 긴 문장들을 보고 짧은 시간 내에 암기해서 짝꿍에게 이야기하는 .. 단순한 게임ㅎ

 

 

매력적인 영국 악센트로 공부하며 평화롭게 수업을 다니던 중. 저희 선생님 Micheal은 항상 2주일에 한 번씩 숙제를 내주시곤 했어요. 이 숙제를 하기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다가,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프레스턴 공원 Preston Park

 

이 공원은 Preston Park라는 곳이고, 브라이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원입니다.

 

 

4월 쯤 이 공원에서 숙제를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주변에서 운동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누워서 쉬기도 하는 공원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와이파이를 이용할 순 없으니 핫스팟을 이용해야하지만,, ^^

 

 

공원 중간에는 예쁜 카페도 있어서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사서 멍 때리기에 최적화된 곳 같아요.

 

 

이 카페는 'Chalet Café'라는 곳입니다. 

 

 

카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이 큰 공원에서 커피와 각종 디저트를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날이 많이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해가 쨍쨍한 덕에 춥지는 않았습니다. 학교 숙제가 있어 노트북을 바리바리 챙겨왔답니다. Micheal이 내준 숙제는 자유 주제에 대해 발표하기 였는데 처음에는 한국에 대해, 그리고 나에 대해, 이 날은 한국 문화에 대해 준비했답니다. 반에 한국인이 저 혼자였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발표하는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나름대로 한국 자랑을 아주 잘 했던 것 같네요.

 

 

이 맘 때가 또 중국에서 한복을 입고 올림픽에 등장해 비난을 산 일이 있던 때라 한복 설명을 아주 열정적으로 했답니다 +_+

 

여담으로 '한국의 유명한 배우'에 대해 발표할 기회가 있었어서 이정재 배우님에 대해 소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 (Squid Game)'으로 이미 유명하신 배우님이라 친구들 흥미를 돋구는데 도움이 되어서 재밌었던 경험 중 하나입니다. 이정재 배우님이 출연한 영화 '신세계', '암살', '관상' 홍보도 톡톡히 해주었답니다.

 

 

숙제야 집에서도 할 수 있지만 이 프레스턴 공원에서 평화로운 분위기와 함께 돗자리도 없이 누워서 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

 

 

브라이튼 평화로운 분위기의 공원을 찾고 계신 분들, 바쁜 여행 일정 중에 쉬어가는 코스를 넣고 싶으신 분들은 브라이튼을 강력 추천하는 바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