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on 어학연수] [9] 영국 브라이튼 Korean Market, 헬스장 (gym) 추천

안녕하세요! Marie 입니다.

해외생활하고 계신 분들, 가끔 homesick 처럼 한국 음식 또는 나의 루틴들이 그리워질 때 한국 음식이 먹고싶어 지거나, 헬스장가서 편하게 운동하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글은 영국 브라이튼 한국 음식 파는 곳(Korean market)과 헬스장 관련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브라이튼에서 생활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어느날 갑자기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졌습니다.
런던에 비해 브라이튼은 한인식당이나 한국 음식 또는 과자 등 구매할 수 있는 아시안 마켓이 많은 편은 아닌 듯 합니다.

Royal Pavilion

하지만 브라이튼 생활을 하면서 Panda라는 아시안 마켓을 알게 되었는데요.
Panda는 그렇게 큰 한인마켓은 아니고 적당한 아시안 슈퍼마켓이지만 있을 것들은 다 있었습니다.
김치나 3분 요리, 한국 과자, 라면 등!

위치는 아래 지도를 통해 참고해주세요 ^^

엄마가 컵라면 소분해서 싸라는게 귀찮아서 하나도 안했다가 결국에는 엄마가 우기고 우겨 라면 몇개를 소분해주셨었는데,
그게 그렇게 소중하더라구요... 엄마 미안해.. ^^

아무튼,
3분 요리, 김치볶음밥 뿐 아니라 나름 다양한 음식과 간식을 획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홈맘 Wendy가 해주는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지만 현지 음식 특성상 매운 음식들이 별로 없어서 더 그리웠던 것 같아요.
한 날은 홈맘이 해준 저녁을 왕창 먹고도 매운게 먹고 싶어서 저기 Panda에서 산 불닭 떡볶이까지 패버렸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다보면 주식이 다르기 때문에 살이 쉽게 쪄서 운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헬스장을 끊고 싶어지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바디프로필을 찍은 경험이 있어서 운동하는 방법을 대충 알기 때문에 근처 헬스장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는 Energie fitness라는 헬스장입니다.
시내인 Churchill square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아주 쉬웠습니다.

하지만 헬스장을 찾으며 깨달았던 점은 대부분의 헬스장이 UK back account가 필요하다는 점이였습니다.
저는 단기어학연수 학생이였기 때문에 따로 현지 은행 계좌를 만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여기 energie fitness가 좋으면서 동시에 아쉬운 점은 온라인으로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국 영어가 저때는 조금 낯설었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서 관리인과 대화를 나눠 등록을 해야하는게 부담스러웠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장점이였죠! 반면에 영국 현지 계좌가 없어서 온라인 등록이 불가능한 상태인데, 헬스장에서 개인적으로 서면 등록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답니다.

현지 친구들 말에 의하면 pure gym이 영국 브라이튼에서 가장 넓고 괜찮은 헬스장이라고 했지만, 그 사실을 안 지 얼마 안돼서 저희 단기 어학연수가 마무리 되었기에... 아쉽게도 등록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ㅠ_ㅠ

부디 브라이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