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ᜊ( ' ⩊ '𖦹)ᜊ
오늘은 영국 브라이튼 현지 맛집과 어학연수 동안 힘들었던 외국인 친구 사귀기 관련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브라이튼 어학연수 일상 궁금하신 분들 제 블로그 보면서 간접 체험하시길 바라요 ๑•‿•๑
평일에는 열심히 어학원 가는 Marie.. 다니던 직장 퇴사하고 영국에서 어학연수 하면 행복할까요? 사람은 역시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거 국룰입니다. .
그래도 일하러 가는 것 보단 이런 예쁜 풍경 보면서 공부하러 가는게 출근하는 것 보다 낫겠죠..?
학교 가는 길, 모든게 예쁜 촌띠는
이것 저것 사진에 담아봅니다. .
그나저나, 영국 뿐만 아니라 해외로 어학연수 또는 워킹홀리데이 고민하시는 분들! Tap water (수돗물)이 혹여나 안맞을 걱정 한 번쯤 하시지 않나요?
저도 위가 예민한 편이라 수돗물 마시는거나 씻는게 안맞을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그래서 Evian 에비앙을 꼭 사먹고 다녔는데 (샤워를 에비앙으로 할 순 없자나요) £1 짜리 에비앙을 매일 사먹으니까 넘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수돗물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무 이상 없었답니다.. (머쓱)
수업 리뷰는 찬찬히 해볼게요 ( ˃ᴗ˂ )
처음에는 친구가 정말 없어서 (말 거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였나... 현타가 오는 E) 집에 가서 홈맘 Wendy가 해주는 밥을 먹거나 혼자 밥을 해먹곤 했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가 생길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 마저도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찐따 코리안걸에게 말 걸어주는 친구가 다행히 몇명 있었답니다 ㅎ.ㅎ
그 친구들이랑 수업이 점심 시간에 끝나는 날에는 항상 같이 점심을 해결했어요. 자주 먹던 브라이튼 현지 맛집들, 그 중에서 영국 맥도날드에 충격 받으신 분들을 위한 버거 맛집 2군데! 여기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당 (*゜ω゜)ゞ
Wendy's
영국에 와서 크게 느꼈던 것들 중 하나, 한국 맥도날드, KFC, 롯데리아는 정말.. 정말 최고다... (진심) 한국 햄버거 집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국 맥도날드의 맛... ( ̄ー ̄)
그래도 그 중 Wendy's 버거는 정말 맛있고 가성비가 좋은 햄버거 집이였어요.
우연히 저의 홈맘 Wendy와 이름이 같은 이 햄버거 집...
친구 중 한명이 매운걸 좋아해서 (스페인 출신 (๑°ㅁ°๑)‼✧) 매운 버거라며 추천해줬는데,,,, 그닥 매운건 못느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고, 가격도 보통 영국 호달달 물가에 비해 저려미한 가격의 버거집이기 때문에 추천해봅니당
CLYDEE'S Brunch & Burger bar
다음 버거 집은 현지인이 추천한 버거 맛집이에요. 학원 선생님들이 Brighton 시내에 맛집을 몇군데 추천해주셨는데, 이 버거집은 그 중의 하나였답니당 위치는 Old Steine 입니다. 지도 참고해주세요 헤헿 (*☉౪ ⊙。)
수제버거이다 보니 Wendy's 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한국에서 먹는 수제버거 맛과 비슷해서 입맛에 아주 맞더라구요 ㅎㅎ
조금 맵게 먹고 싶어서 직원 분에게 요청하니 냅다 스리라차 소스를 주셨습니다.. '스리라차 소스 이렇게 맛난 거였나? 집가는 길에 사가야지' 라고 생각한 영국 살이 3일차 한국인... ^^
영국에 온 지 얼마 안돼서 사실 영국 발음 듣기가 어려웠는데, 직원 분들이 넘 친절하게 천천히 이야기해 주시고, 브라이튼 어때? 하며 이것 저것 말 걸어 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브라이튼 장점 하나 추가요.
인종차별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국 브라이튼 현지인 맛집 뿐 아니라
카페와 칵테일 바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ᗜ ・ )⸝⁺✧
여담인데, 외국에도 소심이 친구들 있는거 아시나요? 너무 귀엽고 투명한(피부가 그 정도로 하얀) 친구가 Break time에 혼자 있길래 살며시 말을 걸었는데 이 친구 19살이고 적응하기 어렵다고 털어놓더라구요. 이 친구랑 이렇게 우연히 친해졌어요.
해외 생활동안 친구 사귀기 힘든 저같은 분들, 꼭 용기내서 한마디라도 걸어보세요 ː̗̀(ꙨꙨ)ː̖́ 은근 순하고 착한 아이들밖에 없답니다. (여기만 그랬을까요..?)
어쨌든 이 여자아이 이름은 Fiona이고, 영어를 저보다 훨씬 잘해서 이미 제일 높은 반에 있었거든요. 카페 가서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니 꿀팁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ㅎㅡㅎ
No 32 Brighton
저희가 간 카페 이름은 No 32입니당 사진이 많이 없는게 아쉬운데, 카페 내부가 엄청 크고 테라스에서 커피 마실 수 있어 좋은 아지트 같아요 ✧⁺⸜(・ ᗜ ・ )⸝⁺✧ 위치는 North Lane 부근입니다. 지도 참고해주세요 ^^
참고로 (미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국 브라이튼은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못 알아 듣는건지, 못 알아 듣는척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꼭 Coffee with ice 또는 Iced coffee라고 주문해야 한국인 종특 차가운 커피 마실 수 있답니당
The Bright Helm Brighton
제가 자주 갔던 칵테일 바는 The Brighton Helm이라는 곳입니다. 해외 사시는 분들 각국의 칵테일 즐겨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ᓄಠ_ಠ)ᓄ 이 칵테일바는 직원들이 친절하지는 않지만 (^_^...) 여러 종류의 칵테일을 저려미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답니당
가끔 이벤트하는 메뉴로 칵테일 마시곤 했는데,
가성비 좋더라구요 ㅎㅡㅎ!
새로 사귄 친구들은 한국에서 온 조그만 여자애가 술을 좋아하는걸 신기해했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뭔가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영국에서 지낸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그렇게 보고 싶던 불닭볶음면과 신라면을 찾으러 한인마켓에 들렸습니다 8ㅅ8 브라이튼에는 한인마켓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보시는 바와 같이 은근 여러 종류의 라면을 팔기 때문에 매운맛 수혈이 가능해 보입니다.
한인마켓 'Panda' 정보는 아래 지도 확인해주세요 ^_^
집 가는 길에 찍은 사진 보여드릴게요 ( ´͈ ᵕ `͈ )◞♡
North Street에서 멈춘 버스 안에서 우연히 찍은 예쁜 사진과 Churchill Square 근처에 있는 서점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신라면이랑 불닭 둘다 먹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신라면이랑 불닭 없이 사는 인생은 상상도 안됩니다...
비록 마지막에 신라면과 불닭으로 수혈을 하긴 했지만, 오늘 포스팅에서 영국 브라이튼 현지 맛집과 카페, 칵테일바 소개해보았습니당 ( ̄ー ̄)ゞ 혹시 브라이튼 어학연수 어학원이나 생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 ´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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